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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구 도시재생 뉴딜 코디네이터·현장활동가 양성교육’ 교육생 인터뷰

[ 웹진 21호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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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교육 참가 동기
Q2. 뉴딜 교육 커리큘럼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와 이유 또는 기억에 남는 강의
Q3. 업무에 도움 여부
Q4. 보완해야 할 부분

 

  


# 우화주. 대구 서구 비산동 / 현장활동가

 


1. 마을 현장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어 구청에서 부탁을 받았다.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에서도 제안이 있어 그쪽 경로로 참가할 수도 있었는데 그랬다면 아마 유관기관단체로 구분이 바뀌었지 않을까. 

2. 현장활동가로 참가했으니, 관련된 강의가 눈에 띄었다. 1회차 최순석 교수님의 강의가 기억에 남는다. 제목은 일반 근린재생형 뉴딜사업으로 딱딱한 느낌이었으나, 강의 내용은 주민들을 만나며 느꼈던 현장활동가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라 실제 도움도 되었다. 우리 동네의 경험과 예를 비교할 수 있었다. 그리고 2회차 현시웅 북구사무국장님의 강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관련 구성원들의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구·군마다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아 서구와 비교해 볼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3. 교육내용에서 직접적으로 와닿는 부분이 크지는 않다. 그러나 제안서를 쓰거나 다른 활용할 일이 생겼을 때,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많은 것 같고, 이러한 교육을 반복해서 듣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4. 교육시간이 길다. 하루 업무를 모두 빼야 하는 점에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오신 분들 중에서도 업무차 오가는 게 잦아서 수업 분위기에도 영향이 갈 것 같다. 하루 교육시간을 줄이고 기간을 늘리면 좋을 것 같다.

 

 

 

# 최형욱. 한국종합기술 건설사업관리본부장 / 유관기관·단체


1. 건설·토목분야에서 하수관거 정비, 상수도 노후관 교체 등의 일을 하며 주민생활여건 개선에 관심이 많았다. 업무 중 생태하천 복원 사업 감독을 맡았고 주민들이 찾아오게끔 방법을 강구하다 보니 도시재생과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관련 SNS 등을 검색하다가 뉴딜교육을 접하여 신청하게 되었다.

2. 젠트리피케이션 강의. 현재 신도시에 거주 중인데 그곳에 살만한 여건이 되는 사람만 모이게 되고 기존 주민은 내몰리는 현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고, 개발 대신 주변 환경 및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주민이 떠나지 않게 하는 것도 업무 분야와 접목할 수 있을 것 같아 관심이 많다.

3. 도움이 될 것 같다. 주변에 같은 업에 계신 분들도 교육을 들을 수 있느냐 물으신다.

4. 강사분들이 주로 도시재생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고 현장의 이야기도 마을 주민 정도로 특정에 국한된 것 같다. 저를 예로 들자면, ‘생태하천 복원 사업 수행 시 도시재생과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경험했고 이를 더욱 궁금해했는데, 도시재생을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는 것에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

 

 

 

# 강경호. 수성구 더불어행복한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 도시재생지원센터

 

1. 사실 구·군센터가 현장지원센터의 역할도 하고 있어 주민과 함께 하고 협력을 유지하는 일에 익숙해졌지만 법, 제도, 연구기능에 대해 부족하다 생각했다. 이를 포함해 기법, 사례, 노하우 등을 익히고 싶었고, 정부의 정책과 도시재생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이번 기회를 통해 알고 싶어 신청을 했다.

2. 현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주민참여 활성화’이다. 이미 사업 계획이 다 되어있는 곳에 실질적인 주민참여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마을리더들을 발굴하더라도 그들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게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보다 많은 주민이 함께하고 공감대를 갖는 방법을 알고 싶어 주민참여 활성화 전문가나 현장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런 부분이 좀 더 많았으면 해서 조금 아쉽기도 하다.

3. 현장을 경험하신 분들의 강의가 기억에 많이 남고 도움이 될 것 같다.

4. 현재 여건에서 강의를 구성하기 어려웠겠지만, 추후에는 주민참여를 촉구할 수 있는 단계적인 노하우에 관한 강의가 있으면 좋겠다. 계획단계부터 주민 참여가 가능한 법적인 토대 마련, 참여 주민의 활동에 대한 보상체계 마련,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에 관해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

 

 

 

# 김현석. 달서구청 도시재생과 / 공무원

 

1.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담당하여 관련한 많은 것을 배우고 업무에 접목하기 위해 참가했다.

 

2. 주민참여 활성화. 주민참여가 없으면 계획부터 실행까지 과정이 어렵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힘들다. 그래서 최순석 교수님의 강의가 기억에 남는다. 총괄 코디네이터 체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셔서 앞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을 잘 짚어주셨다.

3. 도움이 될 것 같다. 접목 가능한 새로운 방향들을 배웠다.

4. 좋은 교육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느낌이었다. 강의를 들으며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것들이 좋았고, 다른 수강생들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 이런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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