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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뜰마을 사업으로 대구의 인프라를 확충하다

[ 웹진17호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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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뜰마을 사업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는 3월 15일 전국 각 지역들 중에서 2017년부터 새뜰마을 사업이 추진될 도시로 16곳을 발표하였습니다. 새뜰마을 사업이란 생활환경이나 발전이 미비한 지역들에 대해서 지속적인 재생 사업을 펼치는 것을 말합니다. 먼저 사전적 의미에서의 “뜰”을 살펴보면 집 안의 전후(前後) 좌우(左右)로 함께 딸려있는 빈터인데, 새뜰사업에서의 뜰은 이를 새롭게 가꾸어 나간다는 뜻 입니다. 구체적 이 새뜰사업에 대해서 살펴보면 시민들 피부에 직접적으로 와 닿을 수 있도록 기본적 안전방재 시스템 확보와 도시가스 및 상하수도와 같은 생활시설 등을 지원해주며 돌봄이 서비스, 구직 서비스 등 종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지역을 살기 좋도록 변모시키는 사업입니다. 이미 발전된 도시보다 낙후된 지역은 인적이 드문 지역으로 변모하기 마련이고, 이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새뜰마을 사업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남구가, 경북 영주, 경남 김해-밀양 등 대구 밖 경상도 권역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정된 지역에는 금년 국비 40여억 원을 시작으로 4년 여간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이와 같이 환경을 탈바꿈하고 일자리 확충 사업 등을 병행하는 방안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바로 그 지역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인식 및 생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새뜰사업 선정 도시에는 한국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거주한 달동네가 많이 분포된 지역이나, 지속적으로 심각한 환경오염이 초래된 공장 단지 지역, 규제지역이나 기타 불량 거주지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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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뜰마을 사업 로고>

 

 

 

새뜰마을 사업의 진행 방향
 국토교통부와 선정된 지역 단체들은 16개 지역을 틀어박힌 계획 계획이 아닌, 그 지역의 지역성에 맞고 특수성을 고려하여 지역 맞춤형으로 새뜰마을 사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위치상 산중턱에 자리한 달동네에는 화재 및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시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마을 안길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장마철 폭우에 의한 거주지 범람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자연 재해 방비 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공장 단지 지역 및 주거 생활환경이 다소 어려운 지역에는 생활환경 보수 공사 및 폐가-지역 단지를 잇는 임대 주택을 조성하고, 공용 화장실 확충, 지역의 실업률 축소가 소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 작업인프라 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새뜰마을 사업으로 지정된 국비를 지방자치단체에 단순히 지원하는 것 뿐 만아니라 정부와 새뜰마을 관련 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기초수급자 물품지원, 재능기부, 새뜰마을 사업 관련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여 여러 사람들이 참여하는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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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뜰마을 사업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출처 : 민주신문


 

대구의 새뜰마을 사업
 대구 내에서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중구 대신 성내동, 남구 대명 5동 달성군 하빈면 봉촌2리 일대 등입니다.
 중구 대신-성내동에 이르는 지역은 ‘달성토성과 함께하는 행복마을 프로젝트’를 2015년 새뜰마을 공모사업으로 선정하여 마을 자치 협동조합의 운영및 사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다양한 디자인 공모를 통한 희망 길을 조성하고, 여러 주민들의 흥미를 고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공동체의식을 활성화시키고자 적극적인 계획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 사랑 낙동마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달성군 하빈면 봉촌2리의 낙동마을은 한국 전쟁 당시 각지의 피난민들이 이 지역에 정착하며 이루어진 거주단지로서 이 곳 역시 2015년부터 사업을 진행하여 주택을 정비하고, 구식 화장실 개량사업 진행 및 담장 정비, 경계 시설 설치, 주차장과 마을 회관 재건축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18여억 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문제없이 완료 할 계획입니다.
 ‘캠프워커 북편 안전 행복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건 남구 대명 5동은  6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부대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소음과 가루분진 날림 현상 등으로 지속적으로 민원 신청률이 증가하였으며 주민들의 지역 이탈 현상으로 슬럼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점들의 등장으로 2017년, 새로운 새뜰마을 사업으로 지정되어 금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20여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로 2020년 까지 4년간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이웃 돌봄 센터 설치 및 보안시설 설치, 폐가와 주택 정비 사업 등으로 지역민들이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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