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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센터] 안심창조밸리 연꽃축제 - 순수를 기억하다

[ 웹진17호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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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대의 연근 생산지인 대구 동구 안심창조밸리에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연꽃축제가 열렸습니다. 폭염의 더위 속에서도 시민 3천 5백여 명이 다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해주었습니다. 이번 연꽃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안심창조밸리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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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단지 인파>

출처 :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전국 최대 연근 생산지 ‘안심창조밸리’
  안심 지역은 전국 연근 생산량의 49%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연근 단지입니다. 안심창조밸리는 2014년 국토부의 도시활력증진개발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동구를 대표하는 도시재생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연근 단지를 중심으로 이 지역의 개성을 잘 살린 연 생태관, 점새늪 산책로와 같은 생태체험학습장이 조성되었고, 금강역 레일 카페, 연 갤러리 등의 시설도 위치하고 있어서 도심 속 녹색 휴식의 공간으로, 연인들과 가족을 위한 나들이 공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띤 연꽃축제
  연꽃축제는 금강역 레일 카페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계절에 맞춰 개최되어, 절정에 이른 연꽃의 장관이 축제의 분위기를 더해주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연꽃의 순수함을 모티브로 ‘순수를 기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안심창조밸리 주민협의체와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이번 축제를 주관하여 이를 통한 주민공동체의 회복과 화합, 소통을 통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21일 전야제 행사에서는 2백여 명의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생활 예술인 한마당 및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추억의 골목길 체험 등의 문화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연꽃에 소원을 담는 의미의 바람개비 만들기, 딱지치기와 구슬치기, 추억의 교복 입어보기와 같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특히 백여 팀이 참여한 프리마켓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마을 협동 조합에서 손수 만든 소품과 이곳 연근 단지를 상징하는 연근 막걸리 등의 특산물을 판매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22일 토요일에 열린 개막식을 즐기기 위해 많은 수의 시민들이 이곳 안심창조밸리를 찾았습니다. 연꽃축제의 개막식은 많은 사람들이 안심창조밸리를 찾기를 희망하는 풍선 날리기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동구 지역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 동네 가수왕’이 진행되었습니다. 끼와 흥이 넘치는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축제의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여기에 난타 공연, 어쿠스틱 기타 연주, 댄스 공연과 초청 가수의 축하 무대가 더해져 무대를 화려하고 알차게 꾸며주었습니다. 연꽃 단지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한데 어우러져 이번 연꽃축제는 시민들의 발길과 흥미를 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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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축제 문화공연>

출처 :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축제를 주최한 강대식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안심연근단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축제를 계기로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지역 단위 축제의 역할을 확대, 강화함으로써 구민들의 상호 소통과 공동체 복원의 대안적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앞으로 주민들의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37도에 이르는 폭염과 쏟아지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겨 안심창조밸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직접 참여가 돋보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어 도시재생에 활력을 더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고, 지역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축제들이 더욱 활성화 되면 좋겠습니다.

 

  

 

 <참고자료>
1. 안심창조밸리 공식홈페이지
2. 대구 동구청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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