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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센터]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D-UrbanFD) 해촉식

[ 웹진11호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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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달 동안의 시간
 안녕하세요? 김해은 FD입니다. 열 달 동안의 기자단 활동이 이번 해촉식 취재 기사를 끝으로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저는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이기 때문에 도시재생에 관해 많이 배웠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활동은 보다 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우리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도시재생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그것들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우리 지역이 점차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니 제가 살아가고 있는 대구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고 싶어졌습니다.

도시재생 기자단 해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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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촉식>
출처 : 본인촬영


 2016년 12월 17일 토요일, 11시 30분 대구경북연구원 19층에서 대구광역시 창의 도시재생 기자단 해촉식이 개최되었습니다. 2016년 기자단 활동 내용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3월 18일, 24명의 대구 지역 대학생들이 대구광역시 창의 도새재생 기자단(D-Urban FD) 발대식을 시작으로 열 달 동안 매월 도시재생 관내 사례, 국내 및 해외 사례, 그리고 도시재생 관련 도서 등의 카테고리를 선택하여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도시재생을 알리고 홍보하는 ‘도시재생이데이(Eday)’ 거리행사도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민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바꾸고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의 행사였습니다. 우리 지역의 다른 도시재생지원센터들이 추진하는 축제나 공청회, 아카데미 등에 직접 참석하여 피부로 느낀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취재가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우리 대학생 기자단은 시민들에게 ‘도시재생’을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였습니다. 해촉식 이후 수료증과 기념품을 받았고, 우리는 열 달 동안 도시재생기자단으로 활동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자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릅니다.”
 
 “모든 사람들과 못 친해진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저는 관련 전공은 아니지만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매달 기사를 쓴다는 것이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기사를 잘 못 쓴 것 같지만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평가해 주시고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시재생이라는 분야를 스스로 알 수 있게 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매달 기사를 쓰는 것에 급급하기도 했지만 준비하는 동안 많이 공부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소감 발표 후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것으로 2016년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의 활동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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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출처 : 대구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의 참여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대구의 미래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도시재생에 대해 알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또한 관련 학과에서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재생은 많이 접해본 주제입니다. 새로운 도로를 닦고 기존의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것과 같은 인프라 구축이 여전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도시재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주민의 참여’가 아닐까 합니다.

 주민참여 도시학교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재생시키면서 자신이 속한 마을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이처럼 주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 공동체를 꿈꿉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저부터 꾸준히 우리의 마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러한 노력은 더 나은 대구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주민설명회나 토론회와 같은 이야기의 장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 공공기관들이 주민 참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누구나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려고 노력에 꾸준히 동참할 것입니다. 

 이미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한 차례 이루어진 곳은 물론, 현재 진행형의 사업들은 대구의 현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주민들이 이에 직접 참여한다면 또 하나의 대구의 관광 자원이 되지 않을까요? 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대구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에 참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대구 시민의 관심, 대구 시민의 참여는 우리 지역 공동체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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