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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센터] 연암서당골 인문마당, 문화와 커뮤니티의 장이 되다

[ 웹진 7호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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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야외 무료 영화상영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산격동에 위치한 연암 서당골 인문마당을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8월 31일 수요일 첫 상영을 시작으로, 9월 9일과 9월 23일 총 3차례 걸쳐 상영이 진행되었으며 남은 상영일은 9월 30일 금요일 계획되어 있습니다. 우천시에는 상영이 취소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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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작 전 주민들이 모이는 모습>
출처 : 대구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

 

 영화상영이 진행된‘연암 인문마당’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인‘연암 서당골 여·행(餘·幸)’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산격동 마을만들기 사업인‘연암서당골 여·행’사업 중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커뮤니티 활성화장으로 조성한 물리적 사업으로, 지난 8월 조성이 완료되었습니다.

 영화상영 행사는 이러한 마을 커뮤니티의 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북구청이 주최하고 대구 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연암서당골 여·행’사업의 일환인 행사입니다.‘연암 서당골 여·행’사업뿐만 아니라 구정 홍보를 위하여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마련의 장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이곳 산격동에는 오랜기간동안 거주하신 지역 토박이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시 곳이기도 합니다.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율이 16.7%가량 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인 노인분들을 위한 장이기도 하였습니다.

 주민분들이 하나 둘 모여 미리 마련된 돗자리에 자리를 채우셨고 영화상영 시작에 앞서 북구청의 담당 공무원께서 ‘인문마당’과 영화상영 행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이어 오늘 행사에 대한 방송국의 취재가 있어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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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촬영중인 모습>
출처 : 대구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

이번 행사에 상영된 영화들은‘장수상회’와 이순신 이야기를 다룬‘명량’, 그리고 이날 상영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7번방의 선물’들로 전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영화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남은 9월 30일에는 ‘고령화 가족’이 상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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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중인 주민들>
출처 : 대구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

 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에서는“이번 연암 서당골 영화상영은 연암 인문마당 조성을 축하하고, 연암 인문마당을 주민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파일럿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정식 프로그램 사업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보다 다양한 영화 선정과 해설 등을 곁들여 볼거리 뿐 아니라 인문학적 사유도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야외에서 만끽할 수 있는 영화와 인문학의 결합,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번 영화상영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용을 통해 인문마당이 각박한 도심생활에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주민화합의 장으로 더욱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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