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재생지원센터이야기 - 대구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 웹진입니다..

달구벌 도시재생 이야기

대구도시재생지원센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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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센터] 2017 대구 도시재생 시민 아이디어 및 사진 공모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7 대구 도시재생 시민 아이디어 및 사진 공모’가 지난 2017년 3월 29일 수요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였습니다. <‘2017 대구 도시재생 시민 아이디어 및 사진 공모’ 포스터>출처 : 대구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증대와,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와 「도시재생 사진 공모」의 2가지 부문으로 시행되어 2016년 12월 13일 공고 이후 약 3개월간 접수를 받았습니다. 아이디어 공모부문 총 115작품, 사진 공모 부문 총 198작품이 접수되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공모 부문에서는 ‘맛, 멋, 쉼! 향교 그리고 한옥사랑’, 사진 부문에서는 ‘날뫼북춤 추는 어흥이’가 각각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은 아이디어 부문 3작품, 사진 부문 5작품, 우수상은 아이디어부문 5작품, 사진부문 10작품이 당선되었습니다. <사진부문 대상 수상작>출처 : 대구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시민들이 재생사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대상지와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재생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사업을 구체화한 후 대구시의 다양한 재생사업으로 실현시킬 예정입니다. 대상을 수상한 ‘맛, 멋, 쉼! 향교 그리고 한옥사랑’ 작품은 중구 남산동 대구향교 앞 골목을 한옥마을로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습니다. 한옥을 응용한 주민편의시설(향교 한옥 주민센터, 향교 전통한옥 마을회관, 향교 꽃들 공립 어린이집 등) 조성과 방문객들을 위한 한옥 게스트하우스 및 체험프로그램 공간(향교 전통민속놀이 야외체험장, 향교 방앗간, 향교 전통음식체험관, 소품점, 자전거 및 한복대여점, 향교 공예 체험관, 향교 한의원)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구를 대표하는 한옥마을을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도시재생 사진 공모」는 대구시 내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대상지를 배경으로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풍경, 인물, 생활상 등의 사진을 공모 하였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날뫼북춤 추는 어흥이’는 행복한 날뫼골을 배경으로 벽화 그리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작 총 16작품들은 향후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권태범 대구광역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공모전을 개최할 수 있어 감사드리고, 수상하신 분들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행정과의 협의를 통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한 사진작품들은 앞으로 대구시의 도시재생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하는데 활용하겠다.”며 “현재 새롭게 진행중인 ‘2017 대구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대구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웹진13호 ㅣ 대구도시재생지원센터이야기 ㅣ 17-03-30
[창의센터] 대구 창의 도시재생기자단 발대식 개최!

2017년 3월 17일 금요일, 대구경북연구원 18층 대회의실에서 대구 창의 도시재생 기자단(D-Urban FD)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D-Urban FD’의 ‘D’는 대구를, ‘Urban’은 도시재생에 대해 생각하고 알린다는 의미를, ‘FD’는 Floor Director, 즉 현장 활동가를 가리킵니다. 지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25명으로 이루어진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은 우리 지역 사회의 도시재생 전반에 대한 현장 취재와 도시재생 관련 사업에 참여합니다. 활동기간은 2017년 3월부터 12월 말까지입니다. <발대식 행사 전경>출처 : 본인촬영 먼저 2017년 기자단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자는 우선 기획회의를 통해 내용을 정한 뒤 매달 한 편의 기사를 씁니다. 기사 작성 뒤 피드백 및 보완 과정을 거친 뒤 제출하면 대구시 도시재생 웹진에 기사가 실리게 됩니다. 글의 주요 내용으로는 센터활동 취재, 인터뷰, 사례 조사, 도서 리뷰, 자유 기고가 있습니다. 그밖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시각에서 도시재생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기자 활동을 위한 기획회의는 두 달에 한 차례, 홀수 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열립니다. 전문가 특강도 준비되어 있어서, 앞으로 기사를 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기자단의 활동으로는 ‘도시재생이데이(E-day)’가 있습니다. 이는 경상도 사투리로 ‘도시재생이다’라는 뜻에 ‘이벤트 데이(Event Day)’라는 의미를 더한 것입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번씩, 토요일 오전 시간에 두 시간 정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이때 기자들은 직접 도시재생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퀴즈와 설문을 진행합니다. 기자단에게는 D-Urban FD 위촉장과 활동증명서가 수여됩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여러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대구시 도시재생 서포터즈’가 되어 행사 취재 및 보조, 참관 등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의 다양한 관련 사업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발대식은 권태범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장님의 인사말 및 격려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도시재생기자단의 운영 경과 및 성과, 그리고 올해 기자단 운영계획 및 취재활동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 동안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대구시 도시재생을 위해 좋은 기사를 많이 써주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권태범 센터장님께서 손수 기자단 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일일이 기자증을 목에 걸어주셔서 대구 창의 도시재생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었다는 사명감이 더욱 컸습니다. 기자들은 그밖에도 기자증, 위촉장, 활동복을 받았습니다. 올해 기자단의 키워드는 “FD로써 도시재생과 관련된 시민의 의사를 어떻게 찾아내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입니다. 앞으로의 기자단의 활동은 도시재생 웹진 및 센터 홈페이지에 실리게 됩니다. <(좌)기자증 및 위촉장 (우)위촉장 수요모습>출처: 직접촬영 기자단 발대식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기자단으로써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떠올렸습니다. 나 역시 대구 시민의 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도시재생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들어본 행사가 많지 않았습니다.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주민참여 도시학교, 도시재생 마을리더 탐방단,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활동과 행사들에 대해 알지 못하였던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도시재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참여입니다. 이제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는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와 있고 이들 미디어의 광고 효과는 아주 뛰어납니다. 이를 이용해 대구 시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해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입니다. 직접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에서의 행사 또한 적극적으로 함께할 것입니다. 2017년 창의 도시재생 기자단(D-Urban FD)은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이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웹진13호 ㅣ 대구도시재생지원센터이야기 ㅣ 17-03-30
[남구센터] 방치된 공간을 텃밭으로 공유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봄이 오기 전 봄을 맞이하기 위한 활동들로 이천동은 분주하다. 바로 텃밭 때문이다. 이천동의 텃밭은 2015년 제1회 도시농부학교를 진행하면서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2015년 첫 해 농사를 시작하다!! 이천동은 빈집들과 사람이 살 수 없는 폐가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폐,공가들을 주민들과 구청이 합심해서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텃밭으로 조성하였다. 제1회 도시농부학교는 텃밭에서 작물을 길러본 적 없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씨 뿌리기, 계절별 적합한 작물 기르기, 텃밭 관리, 도시에서 텃밭이 가지는 의의 등 도시에서의 텃밭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의미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도시농부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과 ‘3無 재배’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3無는 무농약, 무비닐, 무화학비료를 말한다. 도시텃밭은 생계를 위한 텃밭이 아니고 황폐해진 도시의 땅을 살리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마음으로 텃밭을 관리하여 봄과 여름에는 주민들이 재배하고 싶은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을에는 배추와 무를 심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첫 해는 모두가 초보여서 작물이 잘 되지 않았지만 실망하는 사람은 없었다. 텃밭의 주된 목표는 작물재배가 아닌 주민소통이기 때문이다. 2016년 3無의 한계에 부딪치다! 2번째 해인 2016년 도시농부학교는 최소한의 교육만 진행하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결과 텃밭을 중심으로 한 소모임이 구성되어 텃밭관리와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었다. 소통에 대한 부분은 원래의 취지대로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기후의 이상으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병충해 피해가 많이 발생하였다. 작물을 기르는 것이 주가 아니더라도 애써 키운 작물들이 손도 못써보고 피해를 보았다. 3無 원칙에 있는 무농약 때문에 조치를 하지 못했던 탓이다. 주민들은 소통도 중요하지만 참여하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부분들이 원칙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했고 가을 김장재료 나눔도 하지 못했다. 2017년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다! 도시농부학교는 올해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토지 소유주와의 계약이 만료가 되기 때문이다. 토지 주인에게 구청에서 지원하는 세금감면혜택도 올해가 마지막이다. 이번 도시농부학교에서는 작년에 실패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친환경 농약 만들기, 김장김치 나눔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통의 시간을 많이 만들어 텃밭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남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웹진13호 ㅣ 대구도시재생지원센터이야기 ㅣ 17-03-23
[북구센터] 연암 서당골, '사회적경제조직 기반조성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 일시 : 2017년 2월 23일(목) 저녁7시~9시● 장소 : (구)산격1동주민센터 2층 매서운 바람에도 연암 서당골은 분주하다. 아니 뜨겁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이 3년차에 접어든 올해, 2년 동안의 성과를 협동조합 설립이라는 형태로 발효중이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마련된 공동체적 기반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연암 서당골 주민들에게 주어진 과제였다. 2016년 하반기부터 세미나도 하고, 워크샵도 진행하며 협동조합을 시작해 보자는 결의를 다졌다. 그리고, 지난 2월23일(목) 저녁7시, ‘사회적 경제조직 기반 조성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출발을 시작했다. (구)산격1동주민센터 2층에서 가진 오리엔테이션은 대구 협동조합지원센터 김언호 팀장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변변한 온풍기 한 대 없는 교육실에서 호호 입김을 불어가면 2시간 넘게 진행된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연암 서당골 주민협의체분들 뿐 아니라 주민자치위원, 통장님들.... 마을의 리더분들이 한 자리에 모인 날이었다. 김언호 팀장의 협동조합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일정 공지가 있은 후, 돌아가며 진행한 자기소개 시간에는 자신의 장점을 통해 마을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어떤 기대와 바램을 가지고 있는지를 얘기하고 공감하는 자리였다. 평소 다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이 날 우리는 잘 들을 수 없었던 생각과 마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적 경제조직 기반 조성 프로그램’은 6월까지 1단계가 진행되고, 이후 하반기에 시범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설립을 목표로 완성될 것이다. 협동조합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지향한다. 이제 연암 서당골은 그 ‘열 사람의 한 걸음’을 내딛었다. 연암 서당골의 활력이 지금도 전해진다. 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웹진12호 ㅣ 대구도시재생지원센터이야기 ㅣ 17-02-24
[서구센터] 달성토성마을, 마음과 마을을 이어주는 공동체 만들기

‘누구세요?’가 일상적인 인사가 되어버린 팍팍해진 삶에 이상적인 답안을 제시하듯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여기, 서구 달성토성마을 사람들이다. “우리 골목정원도 가꿔놓고 벽화도 그리고 앞으로 달성공원 서문 개장하면 많은 사람들이 동네에 올 겁니다. 근데 지금 이렇게 잘 꾸며놓은 동네가 이러다 말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우리 마을기업을 만들어 주민들이 계속해서 마을을 꾸려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됩니까?” 제1종 일반주거지역과 자연녹지지역, 문화재 때문에 개발이 막힌 동네, 그 속에서 주민들은 재개발, 재건축이 아닌 이른바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해 새로운 대안주거모델을 제시하고 있었다.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를 위한 주민자립 아카데미지난 1월 2일, 센터가 개소하자마자 찾아와 위의 질문을 한 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마을단위의 공동체 형성을 위한 기초교육을 시행하였다. 정식명칭 주민자립 아카데미, 속칭 공동체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지난 1월 17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10부터 2시간씩 진행되었다. 마을공동체화 사회적 경제의 개념, 사례 및 협동조합의 이해 등 5회차 교육과 안심마을공동체 견학까지 총 6주과정으로 30여명의 주민들이 이수하였다. 현재 비산2·3동 날뫼골 일원은 ‘행복한 날뫼골 만들기 도시활력증진사업’이 진행중이다. 2013년부터 달성공원 서문개장, 공방조성, 골목정원 조성 등 다양한 마을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커뮤니티센터 신축 등 물리적 환경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마을의 변화와 함께 주민들의 역량강화가 같이 이루어지짐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제 사업이 끝난 후 마을의 자생력과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여야 하며 그 첫걸음을 주민자립 아카데미를 통해 내딛게 되었다. 마음과 마음이 모인 마을“앞으로 우리가 나서야 합니데이, 이거는 공무원이 해주는기 아니라예. 이만큼 만들어 놨으면 이제는 우리가 나서서 공방도 돌아가며 관리하고 다육이도 배우고, 마을에 대한 공부도 해서 우리가 우리 마을을 소개시키고 해야합니더. 이번에 좋은 교육듣고 안심가서 보고 왔으니까 다같이 한마음으로 잘해보입시더. 지난 겨울동안 우리 모두 고생했으예.” 아카데미 종강식을 하며 이갑연 주민대표분은 유독 ‘우리’라는 말을 강조하였다. 그녀의 소감에서 그간 마을발전에 앞장서며 주민들 간 마음을 모으는 것의 중요함을 알고 실청해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였다.산이 날아온 마을 날뫼, 주민에 의해 다시 나르다“저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센터뿐만이 아닌 관에서 주도하는 사업을 진행할 때 지역주민들의 참석을 요하는 보통의 안내문이다. 하지만 날뫼골에서는 이런 문구가 필요없다. 주민들이 먼저 찾아와 “우리는 이런 것이 필요하다, 이런 모임·활동 해보고 싶다, 우리마을은 이게 문제점인데 이것만 고치면 더 나아질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마을에서 행정이 시행한 사업의 성공여부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이미 주민들의 마음에서는 성공하였고 그 마을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웃이 소통하고 주민 스스로가 내 집 마당을 돌보듯 가꾸어 나가는 마을, 산이 날아와 생긴 이곳이 앞으로 얼마나 더 비상할지 지켜보면 그 뿐이다.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웹진12호 ㅣ 대구도시재생지원센터이야기 ㅣ 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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