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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정부 국정과제로 ‘도시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뉴딜 추진’이 선정되고, 이어 ‘도시재생 뉴딜사업 가이드라인(안)’이 발표되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은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도시혁신사업으로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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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 공간 관리에서 도시 관리로
 도시재생은 도시의 복합성만큼이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재생의 기본 철학은 ‘시민이 도시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주체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시재생사업(’14~’16년)과 도시재생 뉴딜사업(’17년~)은 도시재생의 기본 철학은 공유하고 있으나, 사업의 전략과 목표는 조금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도시재생 특별법이 만들어지고 이듬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제도적 기반과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하였으나, 계획 중심의 추진으로 시민의 체감도 향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고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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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혁신의 플랫폼으로 추진됩니다. 노후주거지 정비, 공공임대 공급 등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산업‧상업 기능 회복 등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킵니다. 공동체 재생, 주민 간 상생‧협력 등을 통해 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창업 지원, 주민주도 조직 육성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시민이 도시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시에 도시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주체들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시켜 새로운 도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도시재생의 주체인 ‘시민’과 그들의 ‘활동’으로까지 도시재생의 의미와 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결국,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재생의 철학을 도시 관리의 영역으로 들여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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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수요에 근거한 도시재생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어휘 중 하나는 소규모 생활밀착형 시설 설치입니다. 생활밀착형 시설은 동네 공영주차장, 어린이집, 쓰레기집하시설 등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고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입니다.
적재적소에 소규모 생활밀착형 시설을 공급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주민조직과 소통하여 수요를 파악하고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도시 전역을 소통이 가능한 일정 범위로 구획하여 주민조직 육성 및 네트워크를 형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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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주민참여 도시학교 : 자율학습>

출처 :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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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다양한 활동 기반 제공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또다른 어휘 중 하나는 도시 내 다양한 사회·문화적 활동에 대한 지원입니다. 이는 도시재생 과정 전반에 마을공동체, 주민주도 자생적 조직, 사회적 경제 조직 등 여러 주체가 참여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활동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원은 단순히 사업을 위한 각각의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효과적으로 지역과 공유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도시혁신을 위해 지역에서 요구되거나 필요한 다양한 활동의 집적 또는 분산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으로 달성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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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주민참여 도시학교 : 수료식>

출처 :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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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는 시민, 함께하는 도시재생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을 위한 전제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입니다.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창의센터)는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주민참여 도시학교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의센터는 지속적으로 시민 역량강화‧참여 프로그램을 개선하겠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시민 여러분이 살아가는 동네, 나아가 대구를 관심있게 들여다보고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도시재생의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더불어 LH 도시재생지원기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창의센터는 LH 도시재생지원기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역의 수요를 조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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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청년센터, 시민공익센터 등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단체가 있습니다. 또한 문화재단, 전통시장진흥재단 등 각각의 목적으로 시민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창의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구 내 다양한 활동을 담아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다양한 기관‧단체들과 ‘도시재생 뉴딜 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입니다. 협의회에서는 도시재생 뉴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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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센터의 슬로건은 ‘참여하는 시민, 함께하는 도시재생’입니다. 도시재생이 더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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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정책기획팀 최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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