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진23호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8-01-31
2017 도시재생 시민 서포터즈의 날 행사가 지난 12월21일, 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대구 도시재생 서포터즈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구 도시재생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대구 도시재생 시민 서포터즈 및 일반시민,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도시재생 시민 서포터즈>
출처 :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행사는 먼저 토크콘서트로 시작되었습니다. 전문가로 박찬돈 교수(경운대학교), 김철영 교수(영남대학교), 김소희 교수(영남대학교), 윤전우 사무국장(서울 도시재생센터), 서유림 코디(창신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참석해 주셨습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도시재생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도시재생이 재건축 재개발처럼 오래된 것을 헐어버리고 없애는 것이 아니라 조금 낡더라도 고쳐서 다시 쓴다는 생각으로 접근을 한다면 지속가능한 도시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김철영 교수)
“도시재생은 문화개혁, 의식개혁을 하면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도시재생 서포터즈가 있기에 대구의 도시재생사업은 밝고, 앞으로가 매우 기대된다.”(박찬돈 교수)
“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감정을 도시재생에 묻어나오게 한다면 도시가 더 살아날 것이다.”(김소희 교수)
“도시재생은 종합검진 후 체질개선이다, 사람이 사는 장소, 시설, 사람관계에 대한 문제점이 발견됐다면 그에 맞는 적극적인 개선의지가 필요하다.”(윤전우 교수)
“도시재생은 아직까지도 생소한 개념이지만 조금만 이해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하며, 가족·이웃들이 이러한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이다.”(서유림 코디)
라며 생각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토크콘서트>
출처 :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이후 진행된 토론은 참가자들을 14개의 분임으로 나뉘어 도시재생에 관련한 궁금한 점과, 건의사항 등을 그룹별로 질문·발표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분임별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으로는 바람직한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의 필요성하다, 도시재생 사업에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가,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하는 방법이 긍금하다 등의 다양한 의견과 질문들이 나왔고, 전문가들이 각자 본인들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 해 주셨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서포터즈)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도시재생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고, 전문가들의 명쾌한 답변을 통해 도시재생을 좀 더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전문가와 일반시민의 소통창구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 고 말하였습니다.
대구광역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사업운영팀 이재원